속삭이는 순간들

매일 같은 풍경, 늘 다른 이야기

  1.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리뷰

    토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는 "이것이 그들의 정확한 대화였을까? 거의 확실히 그렇지 않다. 그래도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그들의 대화의 가장 좋은 기억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우리의 인생 이야기는 완벽하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기억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쓰여진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주다 보면, 거짓된 버전을 믿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와서 그 이야기를 바로잡거나, 심지어 그들의 버전을 우리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2.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척하는 삶> 리뷰

    베들리런에 사는 하타는 평화롭지만 이상하게도 외로운 존재다. 그는 수영장, 산책, 집 수리와 같은 그의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불안과 잠재적인 고통 없이 완벽하게 고요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하타는 그렇게 혼자 사는 노년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의 평온한 삶은 딸 서니와 주변 인물들로 인해 조그마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그 조그마한 틈을 통해 그의 과거를 조망하고, 현재와 비교하여 우리에게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준다.

  3.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달콤한 노래> 리뷰

    루이즈는 누구일까? 그녀는 칭송받기도 하고, 비난받기도 한다. 그녀는 가난하고, 미성숙하며, 깔끔하지만 심하게 상처받은 인물이다. 우리는 루이즈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본다. 그녀가 동시에 욕망하고 경멸하는 그녀의 고용주들, 그녀가 한편으로는 애지중지하면서도 작은 잔혹함을 가하는 아이들, 이웃, 집주인, 남자친구. 그들 모두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그녀의 외로움, 가난, 그리고 붕괴를 들여다보지 못한다.

  4.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사물들> 리뷰

    <사물들>은 파리의 한 커플, 제롬과 실비의 삶을 중심으로 다룬 반자전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이 사회에 진입하면서 행복해지기를 갈망하고, 이를 위해 소비해야 하며, 결국 행복해지기를 멈출 수 없는 상황을 묘사한다. 출간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